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이어지는 상승 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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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팀의 경제 이야기

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이어지는 상승 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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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4개월 연속 3000건 돌파

상승 거래 비중도 2개월 연속 절반 넘겨

 

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전날 기준으로 3514건으로 집계 됐습니다. 지난 4월 3186건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3000건을 돌파했습니다. 7월의 경우 아직 신고거래기간이 남아있어 전월 거래 건수인 3851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올 1~7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2만843건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량인 1만1958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상승 거래 비중은 5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다만 지난달 서울의 상승 거래 비중은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 했습니다. 직방이 동일한 단지의 동일 면적 아파트가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 가격 차를 비교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상승 거래 비중이 50.41%로 나타났으며, 이는 6월(51.78%)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 입니다. 상승 폭에 따라 나눠 보면 '직전 대비 5% 이상 상승'은 24.74%로 전달(25.02%)보다 0.28%포인트 감소했으며 '직전 대비 1∼5% 상승'도 25.67%로 전달(26.76%)보다 1.09%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7월 서울의 하락 거래 비중은 33.77%로 전달(32.42%)에 비해 1.3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으로 넓혀 보면 7월에도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증가세가 지속되는 추세 입니다. 지난달 전국의 '직전 대비 1∼5% 상승 거래' 비중은 20.08%로 전달(19.68%)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직전 거래 대비 5% 이상 상승 거래' 비중은 26.86%로 전달(26.84%)과 거의 같았습니다. 전국의 상승 거래 비중은 올해 들어 매월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달 거래 동향이 상승 거래 비중 축소와 하락 거래 비중 증가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신고 기간이 많이 남아있어 이러한 패턴이 유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 했습니다. 최성헌 직방 매니저는 "상반기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모른다는 시각이 있으나 상반기의 상승 흐름이 다소 꺾이는 신호가 포착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8월의 실거래는 현시점 기준 집계이고 향후 신고 동향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으며,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서울 상급지 고가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했다면, 이후 집값 회복국면 인식 확산으로 매수심리가 개선돼 상승지역이 늘며 완만한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연내 마이너스 변동률을 벗어나지 못했던 경기·인천지역의 아파트값도 함께 견인하며 반등지역이 더 넓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지역별로 거래량 추이, 호재성 요인 유무 등에 따라 가격 상승 전환 속도와 변동폭의 편차가 커 수도권 전역의 아파트값 추세전환까지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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